제목: TRAITS OF SUCCESSFUL TRADERS
부제: WHAT IS THE NUMBER ONE MISTAKE TRADERS MAKE?
원문은 숏충이들이 주말마다 환장하는 위켄다우를 제공하는 IG 라는 브로커의 자회사 DAILYFX 에서 배포하는 무 료 가이드북이다.
거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1위는 무엇일까?
금융 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일반인들에게도 낮아진 시장 진입장벽은 트레이딩을 매우 인기있는 일로 만들었지만, 유입된 신입 트레이더들은 100% 성공하진 못했다.
수익을 내는 트레이더들과 그렇지 못하고 돈을 시장에 퍼주는 트레이더들을 구별하는 특별한 점이 분명히 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의 트레이딩 경험에서 저질렀던 어떤 실수는 후에도 계속 반복된다. 어떤 큰 실수가 트레이더들이 돈을 꼴도록 하는 것일까?
힌트- 인간이 수익과 손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관련있다.
인간의 심리(감정)는 불확실성과 리스크로 가득찬 금융 시장을 헤쳐나가는데 장애물이다. 또한 트레이더들 대부분이 저지르는 실수는 허접한 리스크 관리 능력에 기인한다.
트레이더들은 간혹 시장의 방향을 맞추지만, 실제 문제는 그들이 평소에 돈을 날릴 때에 비해서돈을 따고 있을 때 얼마나 실제로 수익을 끌고가는지의 차이에 기인한다. 가장 병신 같은 트레이더들은 전형적인 “익절은 짧게, 손절은 존나 크게” 대로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아보기 전에, 왜 트레이더들이 이런 짓을 자주 저지르는지 알아보는게 좋겠다.
간단한 내기로 이익과 손실에 대한 인간의 의사결정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 인간들은 의사결정에 있어서 때때로 논리적이지 못한 경향을 보인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부터 영감을 얻은 간단한 내기를 통해서 왜 우리가 이런 짓을 하는지 알아보자. 지금 우리는 한 개의 ‘사고 실험’을 할 것이다:
만약 당신에게 동전던지기 를 활용한 간단한 내기를 제안한다고 하자. 동전은 아주 평범하고 공정하게 “앞” 혹은 “뒤” 가 똑 같은 확률로 나오게 되어있다. 그리고 당신에게 동전 던지기로 어느 면이 나왔는지 물어보겠다.
만약 너가 제대로 맞췄다면 1000 돌라를 받을 수있다. 그러나 정답을 틀리면 한푼도 받지 못한다.
하지만 이 내기를 더 재미있게 하기 위해 또다른 옵션을 추가해보겠다. 첫번째 선택인 동전 앞뒷면 맞추기 대신 두번째 선택인 “확실하게 400 돌라를 받기” 가 있다. 동전 앞뒤면을 맞추면 1000달러, 그냥 도전하지 않고 확실하게 400돌라 받기 이렇게 2가지 선택이다.
선택 1) 50% 확률로 1000 달러, 50% 확률로 0 달러 받기. 기대값(EXPECTED RETURN): 500돌라
선택 2) 100% 확률로 400 달러 받기. 기대값: 400달러
논리적으로 그리고 수학적으로 생각하면, 선택 1이 기대값 500달러이기 때문에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선택이다. 물론 선택 2가 잘못됬 다는건 아니다. 좀더 적은 수익을 얻는 대신에 리스크가 없으니까. 선택 1을 골랐는데 동전던지기 내기에서 졌다면, 아무런 위험 없이 400 달러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선택 2를 발로 차버린 셈이나 다를게 없다.
위와 비슷한 실험을 통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택 2 를 고른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별로 놀라울 일은 아니다. 왜냐면 인간은 수익을 눈앞에 두고 대부분 “리스크 회피” (risk averse) 성향을 보여주며, 확실한 수익을 챙기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익 대신 손실의 사례는 어떨까?
또다른 사고 실험을 해보자. 아까랑 같은 동전을 사용하는 동일한 내기인데… 이번에는 손실이다.
선택 1) 50% 확률로 -1000 달러, 50% 확률로 0 (손실없음) 기대값: -500돌라
선택 2) 100% 확률로 -400 달러. 기대값: -400돌라
이 경우 논리적으로 그리고 수학적으로 선택 2가 손실을 가장 줄일 수 있으므로 합리적인 선택이다. 그런데 이런 류의 실험 결과 대부분의 인간들은 그냥 선택 1을 고른다는게 밝혀졌다. 인간은 손실을 눈앞에 두고 “리스크 추구” (risk seeking) 성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인간은 손실을 피할수있다면 기꺼이 리스크를 짊어지겠다 는 성향이 관측된다.
위의 동전던지기 사고 실험에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는 가볍게 넘길 것이 아니다. 인간 본성과 논리/이성의 충돌 (인지 부조화)이 의사결정 나아가 매매에서 영향을 지대하게 끼치기 때문이다 !
수익으로 얻는 기쁨보다 손실이 주는 고통이 훨씬 심리적으로 고통스럽다
Daniel Kahneman 과 Amos Tversky 는 “행동경제학 에서 기똥찬 논문” 이라 불리는 것을 발표하였는데, 논문에서 인간은 잠재적인 이익과 손실을 앞에 두고 이성적이지 못한 결정을 자주 내린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그들의 논문은 트레이딩에 포커스를 두고 쓰여진건 아니지만, 그 인사이트는 트레이딩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논문의 핵심은 간단하지만 심오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학적 판단을 내릴 때 기대 효용 (expected utility)를 바탕으로 하는 게 아니라, 이익과 손실에 대한 그들의 태도를 바탕으로 내린다.” 경제학에서는 이성적인 인간이 이익을 극대화, 손실을 최소화 하는 데에만 신경써서 의사결정을 한다고 믿었지만… 실험 결과는 전혀 그렇지 않음을 보여주고… 이 현상은 트레이더들에게도 똑같이 일어난다 !
우리 트레이더들은 궁극적으로 수익을 내길 원한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인간의 본성이 이러함을 인정하고, 앞으로 트레이딩을 할 때 합리적으로 행동하도록 부단히 노력하여야 한다. 만약 목표가 수익을 극대화시키고, 손실을 최소화시키고자 한다면, 500달러 수익은 500달러 손실을 두고 봤을 때 손익비가 맞는다.
그러나 그러한 예상은 실제 그 래프를 그려보면 좀 다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익에서 느끼는 “기쁨” 그리고 손실에서 느끼는 “고통”을 같은 레벨로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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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이는 ‘프로스펙트 이론’ 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간단히 말하면 500 달러의 손실로 느끼는 고통은 500 달러 수익으로 느끼는 기쁨보다 훨씬 크다는 것이다. 그리고 500달러 손실을 냈다가 500달러 이득을 내는 식으로 한 푼도 실제로 벌거나 뜯기지 않게 되더라도, 인간은 기분이 나쁜 상태가 된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500달러 수익을 내던, 500달러 손실을 보건 액수가 같으니 고통도 손실도 같은 수준일거라 예상하겠지만 실제는 전혀 다른 셈이다.
높은 숭률에 집착하지 마라
트레이딩에 있어서, 위험 대비하여 얼만큼 엣지를 가지고 벌어들였냐가 진짜 목표가 되어야한다. 다르게 말하면 리스크/보 상 비율- 흔히 손익비라 부르는 그것- (R/R , risk/reward) 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R/R은 너의 수익 대비 리스크 비율을 의미한다. 만약 너의 승률이 딱 50 % 정도라고 하자. 그렇다면 여기서 너가 엣지를 가지러면 최소한 너의 R/R 은 1:1 이상은 되어야겠지 않겠는가.
쉽게말하면 승률이 50% 정도 되는 트레이더라면 손익비를 높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1:1 에서 1.5:1 혹은 2:1 … 높을수록 좋고.
그러나 수많은 트레이더들은 단순히 승률이 높아지는 것에 목을 맨다. 이는 우리가 본 연구결과에 비춰봤을 때 대단히 자연스럽다. 그리고 실제 너의 트레이딩에서 너는 손실을 보는 것을 극도로 꺼릴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너가 항상 승률 100%가 나오겠는가. 손실을 보는 것은 트레이딩의 당연한 과정일 뿐이고, 트레이더로서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다.
승률이 65%씩이나 되지만 1:2 인 손익비 매매에 비해서, 오히려 승률이 45%일지라도 손익비를 2:1 로 가져가는게 훨씬 현실적이고 도움이 되는 매매다. 짧게보면, 높은 승률은 너에게 단지 기분이 좋아지는 정도의 도움밖에 안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너의 개좌는 점점 황폐해질 것이다. 그리고 개좌가 황폐해지면서 느끼는 고통에서 파생될 실수들은 너의 트레이딩을 더욱더 망치게 할것이다.
아래의 표는 방금 설명한 내용을 수학적으로 표로 표시한 것이다. 20회의 트레이딩 표본에서 손익비가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라. 승률이 낮지만 손익비가 좋은 트레이더가 훨씬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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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 누가 될래?
승률이 낮은 트레이더는 결과적으로 이익 7, 승률이 높은 트레이더는 약손실로 끝났다. 누가 더 옳은지는 답이 나왔다.
제발 손절 주문을 활용해라- 좋은 자금 관리법
인간은 기계가 아니다. 그리고 인간 본성에 반대로 행동하는 것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만약 너가 괜찮은 손익비와 함께 적당히 좋은 거래 전략이 마련되었으면 이제 할일은 그 계획을 잘 지키는 것이다. 기억해라. 인간 본성은 익절은 짧게, 손절은 존나길게 가져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매매에 있어서 독이다 독. 우리는 반드시 이러한 인간 본성을 극복해내고 감정과 맞서싸워 이겨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매매 진입시 항상 손절주문, 지정가 주문을 활용하는 것이다. 물론 이걸 건다고 너의 손익비가 특정 수준까지 막 좋아지는건 절대 아니다. 너의 판단과 지혜를 활용하여 손절 가격과 지정가 주문 어디에 넣을지 결정해야 한다. 많은 트레이더들은 기술적 분석을 사용하여 손절을 어디서 할지, 매매 진입을 어디서 할지 판단한다. 미리 언제 이익실현/손절 을 해야 할지 생각하고 매매에 임한다면 손익비 1:1 이상을 넘기도록 할 수있다. 만약 손절가격을 걸었다면 거기서 손대지마라. (예외: 트레일링 스탑 주문 등으로 이미 이익중인 포지션의 수익을 지키기 위해서는 상관없다.)
거래를 하다 보면 언젠가 시장이 너를 두들겨팰것이다. 그렇게 손절주문이 발동되고, 귀신같이 너의 원래 포지션대로 다시 움직이는 경우가 있을 것인데 당해보면 아주 당황스럽다. 그러나 항상 이 트레이딩은 숫자 놀음이라고 생각해라. 충분히 많은 횟수의 거래에서 충분히 많은 수익을 냄으로써, 손실 누적액을 넘어선다면 그것이 곧 승리기 때문이다. 오히려 손절을 미루면서 뻗대면 언젠가 개좌에 대재앙이 오게 된다. 손절은 안전벨트와도 같다.
하지만 트레이더들은 손절 주문에서도 한가지 주의해야한다. 단기적인 변동성과 와리가리에 스탑로스 주문이 터질 확률이 꽤 있기 때문이다. 이는 호가가 날아다니면서 너의 스탑 주문이 씹히거나 혹은 불리한 가격에 체결되는 현상 모두 포함한다. 리스크 관리하는 것은 흔히 자금 관리법 이라고도 한다. 방향을 잘 맞추더라도, 자금관리를 개떡같이 한다면 누적 손익이 양전하기는 힘들다.
요약-손절,지정가 주문을 활용해 손익비 1:1 이상을 만들어라, (높을수록 좋다)
매매할때마다 항상 손절주문을 챙겨라. 그리고 항상 익절 목표가가 최소한 손절 틱만큼은 되도록 해야 손익비 1대1이 된다. 물론 익절 목표가 손절나갈 틱보다 더 크면 클수록 좋다. 그렇게만 하면 너가 시장 방향을 50% 확률로 맞추더라도 결과적으로 개자는 누적 양전일 것이다.
손절 라인을 정하는 방법은 시장의 변동성,지지 저항 구간 등 여러 조건들을 고려해서 정해라. 어떤 거래든지 같은 손익비를 정하고 해도 된다. 만약 현재 진입 가격에서 40 포인트가 반대로 가면 손절이 나간다고 하자. 그러면 최소한 익절 목표가는 최소한 40 포인트 혹은 그 이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500 포인트가 손절가격이야? 그러면 500 포인트는 먹고 나와야 한다.
요약하자면 손실은 트레이딩의 과정이자 일부임을 받아들이고, 항상 손절주문 및 지정가 주문을 걸어서 너의 손익비를 명확하게 해라.
출처 : 해x선x갤러리 쿠x미fx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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